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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합병 이후..봄 오나

OJJ 2008. 4. 15. 10:04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지난해 엠파스와 합병한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가 최근들어 싸이월드 등 주요 서비스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는 최근 자체 집계 결과 일일 페이지뷰(PV) 7억9천만건을 기록, 서비스 개시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전의 최대 기록은 지난해 5월에 세운 7억8천만건이었으나, 이번 기록에서는 이를 4천만건 가량 넘어선 것뿐만 아니라 메인페이지와 마이싸이월드, 검색 모두에서 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방명록 트래픽에 다이어리 등 개인 블로깅 서비스, 동영상 서비스 등의 트래픽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싸이월드는 분석했다. 여기에 네이트온 뮤직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한 이용자 유입 효과 또한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싸이월드는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상반기 중 미니홈피, 동영상, 싸이 블로그 등 서비스를 개편하고, 3차원입체 싸이월드 서비스의 비공개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엠파스에서 기존 싸이월드 동영상과 페이퍼, 블로그 외에 미니홈피, 클럽 게시글과 이미지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교육서비스 이투스 또한 합병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006년 3월 합병된 뒤 연말까지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200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 기간 유료회원수 역시 2배 상당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스는 싸이월드의 플랫폼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기존 서비스에 접목한 결과로 풀이했다. 실제로 합병 뒤 이투스는 뚜렷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기보다는 내부 시스템 개선에 공을 들였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하고 회원 개개인에 대한 서비스 유연성을 갖춘 것으로 이투스는 자평했다.

특히 이투스는 향후 관계사인 하나로텔레콤[033630]을 통해 IPTV 서비스에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경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전화영어 서비스 스피쿠스는 출시 1년만에 월 평균 2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안정 궤도에 접어든 모습이다. 스피쿠스는 최근 `네이트온 1:1 영어' 서비스를 론칭한 것을 계기로 플랫폼 연동의 효과를, 이투스와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다양화 효과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계속보기...)

☞ 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2045054

제발 잘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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