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기사입력 2007-06-11 11:17 | 최종수정 2007-06-11 17:49 
세일 기간의 절정 - 싱가포르
천지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시기 - 백두산
이른 무더위가 살짝 지나간 후지만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여행자들의 마음은 더욱 분주해진다. 6월 하순부터 대학생들의 방학과 함께 배낭여행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며, 7월초부터는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여행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 경비도 비싸지고 사람들도 많아지는 성수기를 피해 6월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6월의 추천 여행지를 참고해 보자.
::::: 추천 여행지
추천 1. 싱가포르
5월말부터 시작되어 7월 후반까지 이어지는 싱가포르의 세일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 싱가포르에서는 세일 기간이 하나의 축제 같은 분위기이기에 윈도우 쇼핑에 그치더라도 즐겁기 마련이다. 자유여행자를 위한 저렴한 에어텔(항공+호텔)상품도 많이 소개되는 때이므로 이른 휴가를 겸해서 알뜰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 날씨 : ★★★
- 쇼핑 : ★★★★
- 기타 : ★★★
- 여행정보 : 싱가포르 관광청 http://visitsingapore.or.kr
- 관련상품 : SIA Holidays 싱가포르 3일 399,000원부터,
투어프랜즈, 02-566-7108, www.tfriends.co.kr
추천 2. 백두산
날씨 변화가 극심한 백두산에서 천지를 제대로 감상하기에 좋은 시기가 바로 6월 중순에서 하순 정도까지. 짧은 여름의 시작으로 천지 주변에 흐드러지게 만개한 야생화와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지는 천지의 모습이 마음을 빼앗는다.
- 날씨 : ★★★★
- 관련상품 : 백두산 4일 529,000원부터, 하나투어 www.hanatour.com
::::: 비추천 여행지
비추천. 호주 시드니
남반구라 계절적으로 겨울. 아주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잦은 비 등으로 인해 여행자들에겐 상상 속의 호주를 만나기에는 아쉽기만 한 날씨다.
최근 패키지 이용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성 쇼핑 소식도 망설임을 보탠다.
(계속보기...)http://spn.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6/11/20070611005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