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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내달 상륙…KT서 독점공급

OJJ 2009. 6. 17. 18:17


KT가 이르면 다음달 중 애플의 3세대(3G) 아이폰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LG전자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휴대폰 시장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17일 통신업계 고위 관계자는 "최근 한국 최대 통신사인 KT가 미국 애플사와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독점 공급하기로 합의하고 세부 조율작업에 들어갔음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올 여름(7~8월)에 아이폰 3G 또는 신형 아이폰 3GS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통신업계 관계자도 "KT가 구형 아이폰(아이폰 3G)을 7월 초에 10만원대 이하로 내놓고 신형(3GS)은 8월 또는 9월에 선보이기 위해 무선 데이터 요금제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T가 애플 아이폰을 공급키로 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국내 소비자들도 3G 아이폰(공식 판매가격 99달러)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3G 아이폰을 10만원대로 낮추거나 보조금을 대폭 상향해 아예 공짜로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신형 아이폰 3G S(공식 판매가 16기가 199달러, 32기가 299달러)도 3G보다 한두 달 늦은 8~9월께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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