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NHN게임스, 공룡 게임사 탄생…파급력은?
[지디넷코리아]웹젠과 NHN게임스가 결국 합병한다. 이번 합병 소식은 공룡 게임개발사의 탄생을 의미하는 만큼 향후 업계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웹젠(대표 김창근)은 공시를 통해 게임 개발 전문 기업이자 최대주주인 NHN게임스와 합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웹젠 측이 지난 2008년 말 김남주 전 대표 등의 지분과 경영권을 NHN게임스에게 넘긴 이후 약 19개월만의 일이다. 합병비율은 웹젠:NHN게임스가 1:1.5로 웹젠이 NHN게임스를 흡수합병한 형태다. NHN의 자회사인 NHN게임스는 웹젠의 최대주주로 26.7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종 합병이 마무리 된 시점으로 웹젠의 최대주주는 NHN(지분 28.5%)으로 바뀐다. 웹젠은 NHN의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변경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