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천 상동에 있는 타이거월드로 물놀이를 다녀왔다. 매표소로 들어가면서 보니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상가가 대부분 비어 있었고 먼발치에서 보니 샌드위치 전문점과 스타벅스가 보였다. "오호..스타벅스가 다 들어와있네.." 라고 생각하면서 매표소를 향해 가고 있었는데 스타벅스라고 생각했던 매장 앞에 다다르자 정체가 밝혀졌다. "ONE PLUS COFFEE" 멀리서 COFFEE 부분만 보고 스타벅스로 깜박 속았다. 그런데 동그란 간판을 자세히 보다가 웃겨서 말을 잃었다. 가운데 그림은...자세히 보니 주몽에 나왔던 "삼족오"였다.